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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벌써 6살인데.. 아직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요.
원 인|
· 적절한 배변훈련을 진행하지 않은 경우· 발달지연 가능성이 있는 경우
지도방법|
자녀가 13~15개월 무렵이 되면 배변 훈련을 점차 시작할 수 있는 월령이 됩니다. 이 시기에 가정에서는 자녀를 위한 적절한 배변훈련 지도를 해야 합니다. 아이가 음식이나 음료를 먹고 난 후에는 기저귀를 갈아야 하는 시간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모양의 아기변기를 준비하여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꼭 배변훈련을 위해서가 아니라 놀이처럼 기저귀를 차고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아기변기에 배변을 하는 시늉을 해보며 즐겁게 배변훈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배변훈련과 관련된 그림책을 보는 것은 배변훈련의 효과를 더 높여 줍니다. 배변훈련의 시작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지나치게 빨리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며 시작하시고 어린이집에 다닐 경우 선생님과 의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단, 선생님이 알아서 배변훈련 프로그램을 하라고 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배변훈련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이 아니라 가정에서 먼저 시작해야 효과적이기 때문이지요. 가정에서 먼저 시작하되 시작 시점은 어린이집 선생님, 원장님과 의논하세요.만3세 이후 잘 때만 기저귀를 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우선 비뇨기과적인 진료를 받아보세요. 이상이 없을 경우 아이가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조절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4세 즉 6살이 되어도 대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만5세(7살)가 되었는데도 항상 기저귀를 차야 하는 경우라면 자녀를 위한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고려하고 상담 받으셔야 합니다. 조금 더 빨리 직면할수록 나의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고 바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 도움을 주는 것은 부모님 외에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료제공|한국보육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