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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스로 할 수 있는데 자꾸 엄마에게 해달라고 해요.
원 인|· 의존적인 아이의 성격, 낮은 자존감· 보호자의 과잉보호
지도방법|
자존감이 낮거나 의존적인 성격의 아이인 경우 또는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부모가 습관적으로 알아서 해주는 경우에 아이는 부모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만2세 전후의 영아는 자기 스스로 하고자 하는 욕구가 자연스럽게 발달하게 됩니다. 물론 이 시기의 영아는 자기혼자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지만, 혼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여러 가지 일을 시도해보는 경험을 통해 자율성이 발달하게 되고 반대의 경우(과잉보호를 하게 되면) 회의감과 수치심을 갖게 됩니다.
만3~5세 유아의 경우 무언가를 주도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게 되는 시기인데 부모는 아이가 주도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반응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치 않을 경우 죄의식을 갖게 되고 수동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무언가를 스스로 시도하고 해보려고 하면 결과에 관계없이 ‘과정’과 ‘의도’를 칭찬해 주세요(“00이가 혼자서 신발을 신으려고 하는 구나”).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고, 혼자 할 수 없는 일만 도와주세요. 아이들은 서투르기때문에 아이가 혼자 할 경우에 어른이 해주는 것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시간적 여유를 갖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혼자 했을 경우 진심으로 칭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제공|한국보육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