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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전환과 연계하여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 학교의 단계적· 순차적 등교수업 방안 및 학교 방역 조치사항을 5월 4일 발표했다.
등교수업안에 따르면 유치원은 이달 20일부터 등원을 시작한다.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원격수업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 학부모 조력 여하에 따른 교육격차 문제, 가정의 돌봄 부담과 함께 상대적으로 활동 반경이 좁고 부모의 보호가 수월하다는 점을 고려하였다.
또한, 지역별 감염증 추이 및 학교별 밀집도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 △학급 단위로 오전/오후반 운영 △수업 시간의 탄력적 운영 등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법은 시도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는 밀집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학사 운영을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지침에는 등교수업을 대비해 1주일 전부터 개인위생 및 예방수칙, 의심 증상 시 대처요령을 원격으로 교육하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등교 시에는 교실 환기, 쉬는 시간 차별화, 책상면과 문 손잡이 등 접촉이 빈번한 시설에 대한 소독을 시행하는 한편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마스크 상시 착용 및 발열 검사를 진행한다.
특수학교는 유·초·중·고 단계별 등교수업 일정을 준용한되, 시도 및 학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등교수업은 코로나19의 종식을 의미하지 않으며, 어렵게 결정된 수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와 학교 방역 지침에 대한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교육부도 안전한 가운데 빠르게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보건당국과 함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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