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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왜 파란 색이에요?’ ‘방귀는 왜 냄새가 나요?’ ‘할머니 흰머리는 왜 생긴 거예요?’ 아이들은 종종 이런 질문들로 교사를 당황시킵니다.
원래 그래’라고 대답하자니 ‘그러게. 이유가 뭘까?’하며 같이 궁금해질 때가 있지요.
호기심은 세상을 넓고 깊게 바라보는 눈이 됩니다. 엉뚱한 질문을 장려하고, 아이 수준에 꼭 맞는 현명한 대답으로 지적 호기심을 키워주세요.
Tip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과 창의적인 이야기를 존중해주세요. 사실과 다르다고 곧바로 “틀렸어”라며 정답을설 명하기보다,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아이의 연령·수준에 맞게 이야기해 주세요.
사람은 왜 화를 낼 때도 있고 웃을 때도 있나요?
아기일 때는 누구나 울기만 하지? 우리는 몸이 자라면서 뇌도 함께 발달하는데, 뇌가 자라면 지금까지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느끼지 못했던 것도 느끼게 된단다. 남에게 나쁜 말을 들으면 화가 나고, 누군가 다정하게 말해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우리가 그만큼 잘 자라고 있다는 뜻이야.
이런 대답은 No!
우리 마음속에 웃음이 많은 천사와 화만 내는 도깨비가 살고 있기 때문이야.
요정이 리모컨으로 사람의 표정을 조정하는 것은 아닐까?
어떤 사람은 기쁜데 울기도 하던데요?
사람마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다 다르단다. 어떤 사람은 큰 소리로 잘 웃지만 반대로 웃음이 많지 않은 사람이 있어. 슬플 때 우는 사람도 있지만 마음을 꼭꼭 숨기고 웃는 사람도 있지. 어느 것이 좋거나 나쁜 것은 아니란다.
그러면 왜 강아지와 고양이는 웃거나 화내지 않는 거예요?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도 뇌가 있기 때문에 기쁨이나 슬픔을 느낄 수 있단다. 하지만 동물의 뇌는 사람만큼 뛰어나지 않아서 언어나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지는 못하지. 대신 동물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감정을 드러낸단다. 강아지가 기쁠 때 꼬리를 마구 흔드는 것처럼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