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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우리 고유의 문자이자 국왕이 백성을 위해 직접 만든 글자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거리이기도 하지요. 아이들이 우리글과 친밀해지고 나아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를 통해 한글을 만나보세요.
10월 9일 한글날은 훈민정음,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입니다. 1926년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그 시초이며,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습니다.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었고, 국경일로 지정된 것은 2006년부터입니다. 또한, 훈민정음은 1962년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록되었습니다.
출처_한국민속대백과사전
세종대왕 그리고 훈민정음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입니다. 세종대왕은 일반 백성들도 말을 글자로 적어 전달할 수 있도록 훈민정음을 창제하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훈민정음 사본 위에 OHP 필름을 붙이고, 사인펜으로 따라 써 보세요. 최초의 한글은 지금과 조금 다른 모양이고 읽는 순서도 달라 아이들에게 신기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글자야, 모여라!
ㄱㄴㄷㄹㅁ… 자음이 들어간 글자를 적고, 액자 안에 모아보았어요. 아직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아이들과는 동화책 안에서 단어를 찾아보는 활동으로 진행해도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기역, 니은, 디귿 등 글자에 대해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자음과 모음 보물찾기
교실 곳곳에 자음과 모음이 적혀있는 종이를 숨겨둡니다. 종이를 찾으면 글자를 조합해 단어를 만들어요. 예상치 못한 글자가 완성될 때마다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합니다. 처음에는 교사가 숨기지만, 그룹을 나눠 아이들이 직접 숨겨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자연물로 글자 만들기
나뭇가지, 솔방울, 낙엽 등 다양한 자연물을 가지고 글자를 만들어 보세요. 계절에 맞게 ‘가을’을 주제로 한 낱말을 자유롭게 표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