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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다해 놀이하는 곳
Interview :: 황진숙 원장
어린이집은 가정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에게는 ‘또 다른 집’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과 부모의 교육 방향이 맞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으뜸어린이집은 그런 면에서 모두 한 뜻이 되어 매일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른인성, 긍정적인 의사소통, 창의력 발달’이라는 교육목표를 갖고 즐거운 놀이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고 있지요. 아이의 성장, 놀이, 교육, 먹거리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늘 응원해주는 학부모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으뜸어린이집은 아이가 큰 세상에 홀로 단단하게 설 수 있도록 자립심을 심어줍니다. 자립심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는 긍정적인 사회관계를 배우는 기초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관계 교육은 많은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황진숙 원장이 다양한 특별활동을 하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의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수와 실패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특히 황 원장은 신체를 이용한 놀이를 권장합니다. 그래서 으뜸어린이집은 동적인 놀이프로그램이 다른 원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아는 것’ 보다 ‘하는 것’이 많을수록 몸으로 익히게 되고, 그 기억은 아이에게 오랜 시간 기억에 남습니다.
으뜸어린이집은 매달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합니다.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성격의 아이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고 그러다보면 아이들이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주제는 교사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가 모아지지만 결국 아이들의 생각대로 흘러갑니다. 이 기간에는 견학, 요리, 만들기 등 모든 활동이 주제와 연관지어 진행됩니다. 부모참여 수업도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 부모 모두 호응이 좋습니다.
에디터 | 김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