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티. 슈. 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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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신나게 놀기에 앞서 준비할 것!

엄마 오늘은 뭐하기에 이걸 가져왔어요?

응, 이렇게 쑥! 쑥! 뽑아 볼거야-

엄마가 시범을 보이자 이내 해내고야마는 김오공, 요런건 또 자신있죠!

협찬 : 유니클로.jpg

어차피 공짜로 받은 티슈 아낌없이 뽑아봐요 ㅋㅋㅋㅋ 날려~날려~~
아가들 물티슈 뽑기에 재미 붙여서 단시간에 물티슈 하나 천국으로 보내는거 일도 아니라는데
저희 오공인 철두철미한 엄마 덕에 그런 경험을 못해봐서

이번 기회에 원껏 뽑아보라고 내버려뒀답니다.

바닥은 이리될지언정

꽤나 진지하고 꽤나 심각해요.

점점 바닥으로 쌓여가는 티슈조각들

얼마나 쌓였나 눈으로 확인도 종종 해주시고

다시 또 티슈 뽑기 삼매경!
하늘에서 눈이 오네? 한여름이지만 과감한 발언이죠

엄마랑 나란히 서서 이제 무엇을 해볼까 감이 오니, 김오공?

신나게 밟아밟아!!!!

부드러운 티슈의 감촉을 느끼기엔 딱이죠.
뭐든 직접 해보고 만져봐야 제대로 경험할 수 있으니까요-

바닥에 가득 쌓인 티슈조각들 ㅋㅋㅋ 집을 어지럽히고도 마음이 편안한건 오랜만이네요.

꺄 이런웃음 넘나 귀여운것.jpg

오공이가 행복해해요.

하지마하지마! 소리 듣지 않고 원껏 티슈 뽑기 놀이를 한 것도 기분 좋은데
신나게 스텝까지 밟으라고 하니 오늘은 김오공 생일인건가 싶을걸요.

얼마나 기분 좋은지 옆모습으로도 웃는게 보임.jpg

이젠 바닥에 흩뜨러진 티슈조각들을 날리며
펄~펄~ 눈 날리는 모습도 연출하구요.

엄마는 옆에서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노래를 불러주며 장단을 맞춰줬답니다 껄껄

역시나 씐나!씐나!

이번엔 새로운 놀이를 응용해볼까, 이대로 그냥 접긴 아쉽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