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바글 맘앤대디생각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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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길거리에 단풍이 화려하게 물들어서
차를 타고 가는데 깜짝 놀랐어요~
이제 본격적인 단풍철이 오는가봐요^^
가을 나뭇잎은 물들어 하나씩 떨어지고..
과일들은 점점 맛있게 익어 수확하는 계절이 왔네요.
마침 지난주말 아이들과
시골 할아버지댁에 가서 감 수확하는 일을 돕고 왔는데요.
집에 돌아와 따온 감을 먹어보면서
아이들과 탐색도 해보고
감나무 만드는 활동을 해보았답니다~!^^
이번 활동은 엄마표 홈스쿨 <와글바글> 사이트에서
힌트를 얻었는데요.
오감놀이 - 즐거운 오감 중에 '달랑달랑 감 접기'를 참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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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 감 탐색하기
우선 감나무를 만들기 전에
아이들과 감을 탐색해 보았어요.
어떤 느낌일까?
"딱딱해요~" 라고 말하네요.
이 상태에서 더 시간이 지나면
빨갛게 변하고 물렁물렁해진다고 설명해주고,
홍시라고 부른다고 설명해주었어요.
어떤 냄새가 날까?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는대요~~
엄마가 맡았을 땐
달달한 감향기가 나던데~
너무 은은해서 향이 나지 않는 것 같은가봐요^^
맛은 어떨까?
달고 맛있대요.ㅋ
평소같으면 껍질은 안먹는 녀석들이
잘라주자마자 껍질째 맛부터 보네요.
감을 세로로 자른 단면과
가로로 자른 단면을 비교해보고,
꼭지와, 씨도 관찰해보았어요~
감나무 만들기
먼저 만들기를 하기 전에 준비물을 준비해야죠?
엄마표 홈스쿨 와글바글 활동은
준비물이 간단한게 특징인데요.
주변에 버려진 나뭇가지와 와글바글 활동지가 필요해요.
활동지는 프린트 학습지 코너에 같이 연계되어 있어서
바로 출력만 해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감 접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초보단계는 색종이에 선도 그어있답니다.
이번 활동엔 아빠가 많이 도와주었는데요.
지끈으로도 나뭇잎을 표현해주었어요.
지끈을 잘라서 가운데 부분을 펼쳐주면 된답니다~!
글루건을 사용하여 나무를 만드는 것도 아빠몫~!
화분은 빈 사발면 용기를 사용했고요.
풍성한 나뭇가지를 위해 추가로 붙여주었어요.^^
아빠는 실제 단감도 붙여보고 싶다며 글루건으로 붙여보네요ㅎㅎ
그동안 아림이는 스티커로 화분을 꾸며주었어요.
예쁜 시크릿쥬쥬 스티커를 잔뜩~ 붙여놨네요ㅋ
초집중모드에요 ㅎㅎ
여기에 만든 나뭇잎을 붙여주면 끝이에요~
하나하나 정성들여 붙여주네요.♡
가을 분위기 물씬나는 감나무가 완성되었어요^^
실제 단감 2개 달아놓고~
종이접기한 감과 똑같다고 어떤게 진짜일까?
엄만 모르겠네~? 찾아봐~~
그랬더니
자신있게 찾으며.. 엄마는 그것도 몰라?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ㅎㅎ
만들어놓은 감나무에서 단감 실제로 따서 먹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와글바글 홈페이지에서 가이드를 해주니
엄마표 홈스쿨도 어렵지 않네요.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활동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