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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명화감상/ 와글바글 프린트학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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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학습지 

 

명화감상 / 클래식

 

 

 

우리 클 땐 엄마,아부지들은 먹고사는게 바빠 맘의 여유가 없었던 게 사실이예요`

그래서 명화감상이란 배부른 소리였지요



요즘은 유치원에서도 명화감상 시간이 따로 있더라구요


매달 원에서 수업한 내용을 보내주시는데 

그 중 키드키즈 명화감상 프린트물이 있어 알았어요



그리고 오늘 첨으로 엄마표 명화감상을 시도해보았어요

잔잔하게 클래식음악을 틀어놓고 음악에 심취해 명화를 감상해보고 싶음이 간절했거든요



오늘은 저나 울 꼬맹이들에게 부족한 교양을 쌓는 시간으로 활애해보았어요



배경음악으로 클래식을 선택했어요

 이름만 들어선 생소할지 모르지만  들으면 모두 '아~' 하실거예요



와글바글 - 동요 클래식 - 에두아르도 폴디니<춤추는 인형>



 

 


음을 들으니 딱 알겠든데 

작곡가 이름은  "처음뵙겠습니다~" 더군요



 에두아르도 폴디니(1869-1957) 

이탈리아계 헝가리 작곡가

원래 피아노곡으로 작곡된 곡으로

 왈츠를 추는 귀여운 인형을 떠올리게하는 소품




오늘 감상할 명화들을 소개할게요



김기창 <엽귀>

 이 명화는 유치원에서 수업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더라구요


운보 김기창 화백님은 만원짜리화폐에 세종대왕을 그리신 분이라고 합니다


 

 

 

 


 저도 아이들 홈스쿨하면서 
교양있는 아줌마로 변신하고 있어요~




고흐 <고흐의 방>,<해바라기>

네덜란드 출신의 프랑스 화가,

자기의 왼쪽 귀를 자를는 사건,자화상을 많이 그림


이중섭 <물고기와 노는 세 아이>

서양화가,<흰 소>로 유명

 

 


들밥을 이고가는 풍속화 속 
여인의 모티브를 근대적 인물화로 재해석한 작품 

청명한 가을하늘과 수수밭을 배경으로 함지박을 머리에 인 누이와 맨발의 소년,

누이 등에서 잠이 든 막내 동생의 모습에 향토색이 짙게 베여 있음

[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머리가 없어!!!"


원작을 먼저 보여주고 숨겨진 그림을 붙여야하는데

대뜸 프린트물 부터 보여줬더니 머리가 없다며 당황하네요


작품 감상하면서 클래식 음악을 깔아줬더니 졸립다고 하네요


평소 엄마가 너무 학습적인 부분만 신경쓴 거 같아 미안하드라구요


앞으론 클래식 음악을 자주 함께 들으면서

 유치원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눠보고 맘의 여유를 좀 가져가져야겠어요


 

배경속 곡식이 첨엔 옥수수인가 했는데 수수네요


모자 사이인 줄 알았는데 오누이구요 ^^


나이드니 이런 그림만 봐도 가슴이 뭉클하고

 지금 우린 너무 배부르게 잘 사는구나~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할아버지,할머니들은 다 이렇게 살았다고하니 믿기지않는 모양이더라구요


 

 

 

고흐의 방 틀린그림찾기


4군데 모두 잘 찾았어요~


그림을 볼 줄 모르는 엄마라 

울 아이들만큼은 어릴 적부터 명화 많이 감상하고 

작품을 보는 매의 눈을 눈을 키웠으면 좋겠어요


 

 

 

고흐의 해바라기를 감상한 뒤 나만의 해바라기 그려보기


화병에 그리지않고 해바라기를 그리고 집으로 감싸드라구요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해바라기 씨가 무수히 많다는 걸 알려주려고

 해바라기 꽃 중앙은 제가 덧칠해줬어요


본인 그림 훼손해서 살짝 삐졌네요ㅠ


 


물고기와 노는 세아이 그림을 보더니

춤을 추는 거 같다고 하네요


앞으로 같은 그림을 보면서 서로의 의견을 듣고 조율해가는 이런 활동을 많이 해봐야겠어요



다음으로 본인 스타일로 그려보기로 했는데요~


울 딸램이 일단 "난 못해~!"


똑같이 그려야한다는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자기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능력은 타고나는 걸까요?



 

 

 

반면 아들램은 못한다는 소리 한마디없이 그냥 연필가는데로 그리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가 그린 그림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주는 걸로봐선

막 그린 건 아닌 거 같아요


 

 

 

 

 

 

사실 홈스쿨의 장점은 

아이의 생각을 현장에서 바로바로 들을 수 있다는 거예요~


첨 홈스쿨을 진행할 땐 오리고 붙이고 사진찍는 게 전부였지만

요즘은 활동하면서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의도에서 이런 그림을 그렸는지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는 게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 같아요~




누나가 동생 그림을 컨닝하구~


 


 

 

 

 

 

 

 

큰 아이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거였드라구요

아이 스스로 그림을 꼭 잘 그려야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었던 거죠~


그리기 연습을 통해 그런 부담도 덜고

자기 작품을 다른 사람앞에서 발표하는 습관도 길르고

엄마와 아이가 오랫만에 진정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던 거 같아요~









와글바글 학습적 효과도 효과지만 

엄마마음 ,아이마음 알아보는 정서적 교감 수단으로도 활용하기 좋으네요



유아들 명화전집 요즘 인기있더라구요

그만큼 엄마들이 아이들 우뇌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계시더라구요


독후활동으로는 와글바글 명화감상 프린트학습지 이용해보세요






저도 못 그리는 그림솜씨지만 

요즘 너무 맘이 무겁고 갈피를 못 잡아는 거 같아서 마인드 컨트롤 할 겸 그려봤어요


맘이 심난할 때,화가날 때,

 자가 치료로 클래식 음악과 명화 따라그리기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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