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크리스마스!!  요즘 저희 아들의 주제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위해서 공연을 준비한다는 거예요.

때로는 기억날 때마다 노래를 부르고 열심히 율동도 연습하더라고요 ^^

왠지 아이에게 아주 큰 기억에 남을 행사가 되는 거 같아서 연차도 낸 김에 참석 가능하면

어린이집 공연장에 다녀올까 싶어요

그런데 .. 앗!!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이나 만들기 용품들을 보내달라고 요청을 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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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어떻게 하지.. 아 어쩌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검색 <와글바글 크리스마스>을 했더니 

 직장맘도 쉽게 재료를 준비하고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종이접시와 색종이, 목공풀 등을 준비해서 직접 만들어 봤어요 ^^ 
 

[사진출처: 와글바글 블로그]

주말동안 몸 상태가 계속 안 좋다 보니 제가 졸린 상황 속에서 어제 급하게 만들기를 했답니다.

(제출일자가 있어서 말이죠 ㅠㅠ)

준비물:  종이접시, 초록/연두 색종이나 종이, 양면테이프(저희는 풀), 등

위의 모양을 최대한 모방을 하려고 했지만, 역시 손재주 부족한 저랑 아이의 작품은 참 남다를 거예요 ㅎㅎ

재료들을 이리저리 찾아서 준비하고 ..

만들기를 하자고 하니 아들은 벌써부터 눈사람을 만들어야겠다고 하면서

저 띠를 가지고 목도리를 만들겠다고 구상 중입니다.

그 사이 저는 이렇게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놓았어요.

엄마가 이렇게 구멍을 뚫고 있으니, 자기도 해보겠다고 하는데요.. .. 나중에는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ㅎ

나무 느낌이 나게 녹색이나 연두색 색종이도 준비하고

대략 나뭇가지 모양이 나오게 선을 그려서 아이에게 잘라 달라고 부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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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나름 열심히 가위질을 해보는 아이.

그런데 왼손으로 가위를 잡고 ..  자르는 방식도 .. 또 손 모양이 저리되었네요 ㅠㅠ

힘이 들어가지 않으니 자르기가 쉽지 않아요... 엄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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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칠은 자신 있어 ~~ 라고 하면서 풀을 접시에 바른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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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진 초록, 연두색 종이를 열심히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붙이기 성공

먼가 많이 민민하고 ..  부족한 느낌이 강하네요.

그래서 작은 사이즈로 다시 한 번 더 준비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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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크리스마스 리스 기본을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 아들  거기에서 머 하니??

아핫, 아까 점토를 찾더니 .. 점토로 만들기를 하고 있네요 ㅎㅎㅎ

그것도 무척 집중해서 말이에요 ㅎㅎ

자 과연 아들이 무엇을 만들었을까요?? 

" 잘 말려서 어린이집에 가져가야지 .. ^^ " 라고 말하는 아들..  

오 나름 느낌이 있게 눈사람 완성

엄마에게 이거는 모자라고 설명을 하네요! 노란색 모자!

그리고 입과 아래 노란색은 목도리라고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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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검은색점토로 하려다가 .. 제가 면봉을 추천해주니 .. 그걸로 바로 활용해서

눈사람만들기 완성 ^^

점토가 마르지 않는 점토라 살짝 걱정은 되지만 ~

아이의 생각이 들어간 작품이라서

오늘 아침에 아빠랑 함께 등원하면서 제출하게 했어요 ^^

아참 .. 눈사람 색깔이 왜 이 색깔이냐면 말이죠..

급, 아들이 만든다고 해서 준거라서.. 집에 있는 게 이 색뿐이더라고요 ^^; ㅋ

(만들기에 슬슬 재미 붙이는 아들 위해서 재료들 구하러 날 좀 잡아야겠네요)

그리고 이어서   밋밋한 느낌의 크리스마스 리스에 또 다른 걸 더했어요.

가볍게 스티커로 붙여줘도 좋은데요.

목공풀로  여기저기 대략 대략 ~~  짜놓은 뒤

예쁜 장식이 되어 줄 재료를 붙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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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어떤가요? 크리스마스 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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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를 제출하면 ​음.. 선생님 눈에는 안 차시겠지만

아이랑 엄마랑 함께 합작한 작품으로 그나마 봐주실만하실까요?: ㅎㅎ

몸상태가 너무나 안 좋다 보니 여기까지 하고 정리하고 코야 잠들었네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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