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꿈은 소중합니다. 커다란 나무의 씨앗 같은 이 꿈은 미래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지요. 스스로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고 놀이터처럼 신나게 놀이하는 꿈드림유치원. 그 속에서 놀라운 배움을 익혀갑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 포근하게 자리 잡고 있는 동탄 꿈드림유치원의 ‘Dream’은 무엇일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꿈드림유치원’의 원명은 어떤 의미인가요?

‘꿈드림’은 ‘꿈’을 ‘드리다’ 혹은 ‘드림(Dream)’이라는 중의적인 표현을 갖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사랑으로 희망을 키워준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지요.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를 아끼는 법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어려움도 이겨내길 바란답니다. 

‘꿈드림유치원’은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의 장을 펼쳐두고 있는지 궁금해요.

이전 교육이 지식을 강조했다면 이제는 역량을 기반으로한 교육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유치원에서는 ‘6대 핵심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6대 핵심역량 교육’이란 자기관리 및 의사소통역량, 지식정보처리 및 창의적 역량, 심미적 감성 및 예술역량, 협력적 공동체역량, 생태를 통한 사회관계역량, 건강한 식단과 오감역량 입니다.

‘6대 핵심역량 교육’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먼저 ‘자기관리 및 의사소통 역량’은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능력입니다. 자신의 행동, 감정, 시간을 효과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지요. 이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이가 성장할수록 더욱 중요해집니다. ‘지식정보처리 및 창의적 역량’은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평가 및 활용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현대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지요. 이러한 지식이 밑바탕이 될 때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구현하는 창의력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심미적 감성 및 예술 역량’은 감성을 키우고 예술적 표현을 통해 개인의 행복을 찾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확대하는 데 기여합니다. 현대 사회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이지요.

‘협력적 공동체 역량’은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가치를 배우고 공동체 발전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서로 신뢰를 쌓을 수 있고, 갈등을 해결할 수도 있지요. ‘생태를 통한 사회관계 역량’은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환경적, 사회적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자연을 이해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경험을 확장하고, 관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식단과 오감의 역량’은 건강한 음식 섭취와 영양 관리에 대한 교육입니다. 아이에게 성장과 발달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지요.

꿈드림유치원은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은 물론이고 노년기까지 건강하고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문해력 교육

아이들의 전인적인 발달에 중요한 문해력은 학습의 기초뿐만 아니라 언어 능력, 사고력, 자신감, 사회성, 상상력, 정서적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이 되었을 때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하지요. 꿈드림유치원에서는 이러한 문해력 증진을 위해 한글, 수, 다문화 언어교육 등의 활동에 글을 읽고 해석하거나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을 접목시켜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태 수업

도심에 있는 유아교육 기관에서 생태 수업을 하기 어렵다는 건 이제 편견입니다. 대부분의 교육기관이 도심에 있는 만큼 상황에 맞는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이지요. 꿈드림유치원 역시 신도시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지역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지만 주변의 지형을 잘 활용합니다. 바로 옆 청계중앙공원에서 숲 선생님과 생태 수업을 하는 데 무리가 없죠. 또 원 내에서는 화분과 텃밭을 가꾸고, 고슴도치, 물고기와 같은 동물을 키우며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자극합니다. 생태 수업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전인적 발달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활동입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꿈드림유치원에는 영양사가 상주하고 있어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매달 아이들에게 영양교육을 시행합니다. 또한 명절이나 절기를 기념하기 위해 먹는 특별한 음식을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 가정에 가져갈 수 있게 하지요. 학부모 모니터링에서 특히 높은 점수의 피드백을 받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