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바글 맘앤대디생각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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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짐 영유아는 신발 끈이 풀리거나 발 크기보다 큰 신발을 신었을 때 넘어질 위험이 높다. 또한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주변을 탐색하다가 넘어지기도 한다.
대처법 아이를 진정시키고 상태를 확인한다. 다친 부위가 없는지 자세히 관찰한다. 찰과상이 있다면 깨끗한 식염수로 씻어내고, 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한다. 상처가 크거나 출혈이 심한 경우 깨끗한 거즈로 압박하여 출혈을 멈추게 하고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긁힘 및 베임 놀이하다 나뭇가지를 보지 못한 경우 얼굴 등에 긁힐 수 있다. 또한 날카로운 구조물 등에도 베일 수 있다.
대처법 상처를 깨끗한 식염수로 세척한다. 출혈이 있을 경우, 깨끗한 거즈로 압박하여 출혈을 멈추게 하고 상처가 깊으면 즉시 병원에 간다.
알레르기 아이가 특정 음식이나 꽃가루 등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원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 특정 음식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지만 견학이나 소풍 시에는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철에 알레르기 반응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대처법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즉시 제거한다. 경미한 증상(발진, 가려움증 등)이 있을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병원 처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호흡 곤란이나 심한 반응이 있을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하고 응급처치를 받도록 한다.
벌레 물림 공원이나 산에는 벌레가 많아 자칫 물릴 수 있으며, 벌에 쏘일 수도 있다.
대처법 벌에 쏘인 경우, 즉시 쏘인 부위를 차가운 물로 씻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병원에 간다.
미아 사고 아이가 길을 잃거나 인파가 많은 경우 휩쓸려 미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대처법 아이의 이름과 사는 지역, 기관 이름 등을 숙지할 수 있게 하고, 명찰 목걸이 등을 항상 달고 있게 한다. 사전에 ‘안전Dream’ 사이트에서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할 수 있게 한다.
바깥놀이 안전 체크리스트
놀이 장소 점검 놀이 공간이 안전한지 수시로 확인한다. 점검 시에는 장애물, 날카로운 물체, 유리 조각 등은 없는지, 바닥이 고르고 부드러운지 확인한다.
장비 및 놀이 도구 점검 놀이터에서 매일 가지고 노는 놀잇감이라도 부식 등으로 손상되어 아이들이 다칠 수 있다. 그네, 미끄럼틀 등과 같은 구조물도 꼼꼼하게 점검한다.
적절한 복장 놀이에 적합한 복장인지 확인한다. 옷이나 신발이 불편할 경우 놀이에 방해가 되기도 할뿐더러 금속 장식물과 같은 부자재로 인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날씨에 맞는 옷을 입고 있는지 확인하고, 해를 가릴 수 있는 모자도 쓸 수 있게 한다.
응급처치 키트 준비 밴드, 소독제, 거즈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한 용품이 포함된 키트를 준비한다. 알레르기와 같이 특별한 건강 문제가 있는 아이의 경우, 필요한 약품도 구비한다.
안전 규칙 교육 바깥놀이 전에 지켜야 할 안전 규칙을 알려준다. 뛰지 않기, 서로 밀지 않기 등 약속해야 할 것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놀이 중에는 항상 어른의 감독이 필요하다는 것도 강조한다.
수분 섭취 및 자외선 차단제 놀이 중에도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한다. 더운 여름은 아니지만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는 조금만 놀아도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도 잊지 말자.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