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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매일 먹는 밥!
하루 삼시세끼에 안빠지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밥이죠!
(참! 삼시세끼 넘 재미나지 않나용?^^)
But
여름이라 날이 더워서인지 ...
밥 잘 먹는 우리 아이들도 한번씩 밥을 남기는 날이 더러 있더라구요.
EBS 공익광고에 아프리카 친구들 이야기 한번씩 나올때마다도 언급해줬는데,
밥은 왜? 골고루 먹어야 하는지..
왜 음식을 남기면 안되는지..
쌀은 어디서 왔는지...
뭔가 실제 느끼는게 있어야겠다싶어 와글바글로 go~go!!
메인 검색창에 '벼'라고 검색하니!!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욧!
'와글바글TV>펀펀동화_생활동화' 에 '벼'와 관련된 동화
'며느리와 벼 이삭'으로 홈스쿨링 스타뚜!
어느 날, 벼 이삭 세 개를 발견한 할아버지가 세 며느리에게 각각 나눠주며,
삼년이 지난 후 무엇을 했는지 물어봅니다.
큰 며느리는 밥을 지을 때 낟알을 까 넣고 함께 지었고,
둘째 며느리는 처마 밑에 그대로 걸어두었고,
막내 며느리는 커다란 누렁소가 되었다고 해요.
낟알을 이용해 참새를 잡고, 이웃집에서 달걀과 바꿔 닭으로 키워내고
그 닭으로 돼지를 .. 돼지에서 누렁소로 아주 커다란 수확을 얻은 셈이죠!
이렇듯...
"며느리와 벼 이삭"은 보잘것 없는 벼 이삭으로
커다란 결과를 일궈내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예요.
이어서 '와글바글TV>펀펀동화_창작동화' 에 '밥은 왜 먹어?' 라는 아주 유익한 동화 한편을 발견했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음식에 관해 알려주는 동화예요.
동물마다 좋아하는 먹이가 다르다는 것과 우리 몸이 자라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이며
나라마다 먹는 음식이 다르다는 것까지 한편의 동화 속에
많은 이야기와 교훈이 내포되어 있었어요!
'밥 먹기 싫어요!' 는 엄마가 만든 당근수프도 치즈도 싫고 초코릿만 먹고 싶다고 떼쓰는 또또에 대한 이야기에요.
또또의 친구 '매미'를 만나고 나서 또또는
생각을 달리하게 되죠..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 였답니다.
백마디의 말보다 이렇게 잘 고른 동화 한편을 아이와 보는것 만으로도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죠!!
창작동화 '난 밥 먹기 싫어'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줬던 동화였어요.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꼭 한번 보여주면
좋을것 같아요.
동화 3편을 보고 나서 활동지를 활용해서 우리 몸을 튼튼하게 해줄 음식을 골라 튼튼 밥상을 차려보았어요!
특히,
'내가 차린 밥상'의 활동지는 돌림판을 이용한 게임형식이라 아이들과 더 재미있게 활동 할 수 있었어요.
Tip!! 프린트 학습지>누리학습지 에 '내가 차린 밥상', '튼튼 밥상 차리기' 학습지가 있어요!
아이들이 직접 오리고, 붙이면서 소근육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또 활동하면서 우리 몸을 튼튼하게 만드는 음식은 무엇일까?
먹어 본 음식은 무엇일까?
등등...
이야기 나누면서 하면 더 금상첨화겠죠?!
다시 아날로그 방식으로 돌아와..
다음 날엔 집에 있는 벼/보리 책을 꺼내 보았어요.
그리고 쌀, 찹쌀, 현미 등 집안에 있는 곡식들을 조금씩 덜어와서
아이들과 돋보기로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낟알의 모양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지만, 색깔의 차이가 있음을 발견했고 이 날 직접관찰은 못했지만
나중에 마트에서 검은쌀, 보리 등 다양한 곡식들을 보고 왔답니다. ^^
이번 홈스쿨의 마무리는 ...
'도레미동요>애니동요' '밀과 보리가 자라네' 라는 동요로
함께 율동하면서 노래를 불러보았어요!
삼시세끼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쌀의 소중함, 편식하지 않아야 하는것과 왜 밥을 잘~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정말 다채롭게 활동해 보았는데요.
이 에미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알았는지.. 요즘 우리 아이들 태도가 달라졌답니다.
밥 먹기 전 인사~ 식사 끝난 후에도 인사~
다 먹은 후 자기 밥그릇 씽크대에 넣기!!!
...
기대 이상으로 생활태도가 좋아졌답니다.
쭈~욱 이렇게 해준다면야 좋겠지만..
알다가도 모르는게 바로 아이들의 마음.. 심리 아니겠어요?
다시 편식하거나 습관이 흔들리게 되면 이따금씩
'재생버튼' 눌러서 이번 홈스쿨링 재가동해야겠어요!
언제나 엄마표 단짝 와글바글과 함께~
* 와글바글 서포터즈로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