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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9개 선정
- 유치원-어린이집, 시도교육청-시도 지자체 간 협력으로 현장 중심 유보통합 추진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서울‧대구‧인천‧세종‧경기‧충북‧전북‧경북‧경남교육청을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선도교육청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유치원·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선정된 9개 시도교육청은 자체 준비위원회, 자문단 및 시도 지지체와 협의체 등을 구성·운영하고,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유치원·어린이집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13개 과제에 총 482억 원(교육청 424억 원, 지자체 58억 원)을 지원한다.
분류
추진 과제
시·도교육청
지원 격차 완화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인천, 경기, 충북, 전북
유아학비 경감
대구
돌봄 확대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
대구, 경기
방과후 과정 운영비 추가 지원
경북
발달지원
장애영유아 조기진단 지원
영유아 발달검사‧전문기관 연계 등
충북
장애영유아 지원 프로그램 기획
세종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교육과정(프로그램) 운영
서울, 세종, 충북
안전체험교육
유아 체험활동 지원
대구, 충북
교사·학부모 역량강화
교사 역량 강화 지원
서울, 대구, 세종, 충북, 전북, 경남
학부모의 자녀 양육역량 강화
서울
안전 환경 조성
안전한 교육‧돌봄 환경조성
교육부는 선도교육청 과제별 지원관을 지정하고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모든 시도교육청과 우수사례‧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보통합이 완전히 이루어지기 전이라도 선도교육청을 통해 교육·돌봄의 질이 높아지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하는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별 세부 추진 내용이다.
서울교육청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기관 교류 및 유아·놀이 중심 수업 나눔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활동 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장점을 배워나가는 화학적인 통합을 추진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실내·외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시도(육아종합지원센터)의 교원 연수를 상호 개방하고, 현장 밀착형 누리과정 컨설팅 장학을 통해 교원 역량 제고뿐만 아니라, 부모 행복교실을 운영하여 자녀 양육에 대한 학부모 역량을 강화한다.
대구교육청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한 출발선 보장을 위해 유아학비를 추가 지원하고,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과 돌봄 공백해소를 위해 거점형 방과후 과정(중심유치원(1개원)이 협력유치원(2~3개원)과 연계하여 방과후 과정 통합 운영)을 운영한다. 어린이집 만 5세 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전 적응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사 맞춤형 연수, 장학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하여 누리과정 운영지원에 나선다. 만 3~5세 유아 발달에 적합한 교육, 안전, 문화예술 등 유아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장애 영유아 조기 진단비 지원을 확대한다.
인천교육청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비 격차 완화를 위해 지역의 만3~5세 어린이집 유아에게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여 양질의 급식을 제공한다.
세종교육청
어디서든 안전한 배움터, 누구에게나 따뜻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안전체험 교육과 장애 영유아 발달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균등한 안전·복지 기반을 조성한다. 함께 누리는 숲생태 배움터,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연계 교육을 통해 미래로 동행하는 유보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유보교사 연수 운영 및 유치원-어린이집 연계 교사학습공동체 등을 통해 유보교사 역량을 강화하여 모두가 특별해지는 온(溫)세종 유보통합 교육을 추진한다.
경기교육청
지역의 만 3~5세 어린이집 유아에게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여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도시, 농어촌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돌봄 모델의 봄봄봄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봄봄봄 거점형 방과후 과정> 모델 운영
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방과후 과정 공동 운영을 통한 효율화 방안 마련
공·사립유치원 어린이집 연계 아침돌봄, 저녁돌봄 통합운영
유치원 유휴교실, 지역 내 유휴공간 활용
지자체·지역사회 연계 운영
유치원·어린이집·초
등학교 형제의 통합 돌봄 운영
↓
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 거점형
온종일 돌봄 거점형
지자체·지역사회 연계
거점형
늘봄학교 연계 거점형
충북교육청
교육청 내 유보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 부교육감)를 구성하여 유보통합을 준비하고, 충북도청과 실무협의체를 운영하여 발굴한 어린이집 급식비 추가 지원, 충북형 다차원 러닝메이트(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과정을 공동협력하여 동행한다는 뜻으로, 충북교육청・도청, 교사, 학부모,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충북유아교육진흥원・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발달지연 및 정서 위기 유아의 조기발견·적시개입을 위한 아이성장골든 타임 사업을 운영하고, 유아·학부모 상담을 병행한다. 발달 단계에 적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유보-유초를 연계하는 이음 교육으로 기관 간 유아 성장의 연계성 도모 및 유치원-어린이집 공동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교육과정(보육) 지원을 내실화하고,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의 연수를 확대하여 유보 교사의 역량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을 목표로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전북교육청과 전북도청 국장급 공무원과 유아교육·보육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학부모 대표,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한 전북유보통합추진협의회(위원장: 교육국장)를 운영하고 있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업하여 지역의 만 3~5세 어린이집 유아에게 급식비를 추가 지원하여 양질의 급식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청, 지자체, 유아교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학 등과 연계하여 12개 강좌, 24시수의 온·오프라인 연수과정을 개발·운영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누리과정이 동일한 수준의 전문성이 보장되도록 누리과정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에 집중한다.
경북교육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방과후 과정 학급운영비를 지원하여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안정적인 급·간식비 제공 등 방과후 과정 운영의 질적 내실화 기반을 마련한다.
경남교육청
교사 연수·누리과정 컨설팅 운영으로 교원의 유아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의 유아교육 정보 제공을 지원하는 거점형 유치원을 운영하고, 교육과정 운영 실천 사례 발표를 통해 교실 수업 연구 활동을 공유하여 교실 수업을 개선한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